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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불교 대산 종사 탄생 100년 … 법문·인터뷰 등 모아 책 펴내
원불교 제3대 종법사인 대산(大山) 김대거(金大擧·1914~1998·사진) 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법문과 구도기, 언론인터뷰 등을 모은 『한국 언론인이 본 대산 종사』(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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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0여 년 전 공자가 중국서 부활하는 까닭은?
공자가 중국의 평화 굴기와 전통 문화 부흥 아이콘으로 부활했다.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베이징(北京)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‘공자 탄생 2565주년(9월 28일)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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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짧고 깊은 철학 50’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지만 위대한 사색
톰 버틀러 보던의 최근작 은 철학 세계를 대표하는 지성 50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다. 저자는 이미 , , 으로 지명도를 갖고 있는 작가이다.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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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의 야설천하]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
(왼쪽 사진)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‘좌파 정치인’이었다고 주장한다.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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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의 야설천하]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
(왼쪽 사진)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‘좌파 정치인’이었다고 주장한다.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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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피는 왜 어린 딸을 선택했을까
“세상을 살면서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·가치관·세계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해보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? 내게는 그런 엄청난 책이 한 권 있다.”이건 내 이야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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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4. 근심 없는 나무들 ④
부처의 장광설은 솔직히 너무 방대하고 산만하다. 그래서 아무리 불경 읽기를 즐기는 수행자라 해도 흥미가 안 일어나는 경전들이 많다. 핵심을 비켜선 너저분한 이야기들까지 죄다 모아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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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 실업 늘고 노인 소외 심화… 독일서 배우고 일본은 반면교사 삼아야
세대 갈등에 관한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이들이 토론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. 왼쪽부터 곽금주(서울대)·전상진(서강대) 교수, 김영경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, 이양수 국장 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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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한국서학회 명예회장 이곤
[사진=박종근 기자] 그는 매일 먹을 간다. 직접 갈 때도 있고, 반백 년을 함께한 백발의 부인이 갈기도 한다. 또 한 해가 바뀌었지만 이 풍경은 수십 년째 그대로다. 이곤(8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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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브랜드 공연 ‘화선 김홍도’ 25~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
비취색 두루마기를 걸친 무동은 음악의 날개를 달고 그림 속에서 뛰쳐나와 3연속 공중회전의 현란한 묘기로 구경꾼들을 매혹시켰다. 대장간의 일꾼들은 익살맞은 노래를 부르며 노동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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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년 모의평가·수능 출제경향 분석
● 어휘·어법·쓰기 쓰기 영역의 문제 중 내용 생성(연상·유추), 자료 해석과 활용, 조건에 따른 글쓰기, 고쳐 쓰기 유형은 매해 출제되고 있다. 매 시험마다 형식상 약간의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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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3·6·9월 학력·모의평가로 본 2012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출제 전망
모의평가·수능 기출문제는 수능 마무리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자료다. 그러나 역대 모든 기출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욕심을 부리기엔 수능 시험일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. 최근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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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민ㆍ형사&노동법 전문가 진철 변호사
영장전담판사 출신 진철 변호사가 말하는 법적분쟁의 승패는? 신중한 판단력과 추진력이 관건! 법률적 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. 아무래도 당사자의 시의적절한 판단력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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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김의 인성교육 우선 … 담임교수 멘토링 수업 ‘이채’
백석대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대학이다. 무엇보다 기독교적 인성교육을 강조한다. ‘난사람’보다 ‘된사람’을 키우려 노력하는 대학이다. 조한필 기자 천안의 백석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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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황장엽이 남긴 숙제
황장엽은 미스터리다. 그는 올해 6월 『논리학』이란 책을 펴냈다. 논리학은 철학의 한 분과다. 북한의 가족·친지를 모두 희생할 각오를 하고 남한으로 망명한 그다. 마지막 저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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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중·일, 주류층이 역사와 인문 바탕으로 시각 평형 이뤄야”
쑤둥버(오른쪽) 쿤넝투자 회장이 지난달 28일 베이징시 시청(西城)구 신성(新盛) 빌딩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김명호 교수를 만나 대담을 나누고 있다. 쑤둥버(蘇東波·48) 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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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 차이나] 中지방 ‘제후’ 성서기는 어떻게 탄생했나
중국의 지방 ‘제후’ 성서기(省書記) 31명은 어떻게 탄생했나 초임 평균 연령 57세…평균 35년간 끝없는 검증과 단련속에 낙점 중국에 40대 성서기(省書記, 성 인민정부 공산당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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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후스와 장제스
▲1958년 4월 10일 후스(앞줄 왼쪽 둘째)의 중앙연구원 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총통 장제스(셋째). 이날 후스는 장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많이 했다. 장제스의 표정이 심상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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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제스, 인상 찌푸리면서도 후스의 비판 견뎌
1958년 4월 10일 후스(앞줄 왼쪽 둘째)의 중앙연구원 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총통 장제스(셋째). 이날 후스는 장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많이 했다. 장제스의 표정이 심상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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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학사정관 전형/서강대] 입학사정관 2명이 1명씩 심층면접
서강대 입학사정관들은 2010학년도 모든 특별전형에 관여할 계획이다. 그 가운데서도 특히 수시 1차의 사회통합 특별전형(16명), 수시 2차의 가톨릭지도자추천 특별전형(78명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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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무엇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인가
올해 1월 출범한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‘교육과정특별위원회’가 불과 6개월 만에 이른바 ‘미래형 교육과정’ 시안이라는 것을 내놓았다.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던 국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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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도자에 여성·남성 분별 있겠는가”
2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은덕문화원 마당에 심은 들꽃을 쓰다듬으며 이선종 교무는 “서양화는 향이 짙다. 그래서 쉽게 질린다. 그러나 야생화는 향이 은은하다. 화려한 맛은 없지만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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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세 기공사 윤금선 할머니 "타인에게 먼저 따뜻한 미소를 보내라"
"덕을 쌓지 않으면 마음 수련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." 기공사 난강 윤금선(78·여)씨는 팔로군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. 열네 살 때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백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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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역사가 뭐길래
1982년 초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전대미문의 이변이 일어났다.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서 학과를 지원했는데, 10개과 가운데 사회학과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. 항상 최고점수를